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은 학생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자 ‘2019 공공·학교도서관 연계 활성화를 위한 고등학교 독서동아리 연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제주도내 고등학교 독서동아리 30명을 대상으로 독립출판 제작자(양영희), 독립서점 운영자(하명미)와 함께 ‘나의 작은 책 만들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몇 년 사이 많은 개인들이 내고 있는 독립 출판에 대해 알아보고 평소 책에 대해 관심 있는 청소년이 독립 출판을 경험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동일한 관심사를 지닌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자신에 대해 표현하고 직접 책을 제본하여 개성 있는 책을 만들예정이다.

이에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다. 처음에는 다소 투박할지라도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자신의 역량을 확장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서관은 앞으로도 학교를 지원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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