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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15일 오후 서귀포 섶섬 인근 해상(구두미 포구 앞 370m 해상)에서 3톤급 낚시 어선 A호(서귀선적)가 전복되어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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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오후 12시26분경 서귀포 섶섬 인근 해상(구두미 포구 앞 370m 해상)에서 3톤급 낚시어선 A호가 전복되어 이 배 선장 한모씨(43세)가 구조 요청함에 따라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하였고 오후 12시48분경 주변에 있던 레저보트 K호(0.52t)선장 오모씨(49세)가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하였으며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귀포해경에서 선장 한모씨(43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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