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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점점 진화되고 있는 버스승차대일도2동장 김덕언
김덕언  |  news@ilgan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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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2  2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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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제주

오늘날 교통수단의 발달로 자가용의 이용이 당연한 것이 되었다.

제주주도에는 교통체증이란 것이 거의 없었으나 자가용 이용의 증가로 출퇴근 시간이 되면 제주에서도 꽉 막힌 도로를 볼 수 있다. 또한 자가용의 증가로 제주는 주차난과 대기오염 등의 환경적 문제를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제주시는 대중교통의 이용을 늘리고자 다양한 개편을 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버스승차대의 개선이다. 과거에 버스정류소의 모습은 동그란 노란색 표지판 앞에서 비가림막도 없이 길거리를 서성이며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최근 도입된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버스도착 예정시간, 버스 위치정보 등을 즉시 알 수 있다.

또한 비가림 시설 설치 및 버스승차대 지붕개선, 저상버스 맞춤형 승•하차 설치, 휠체어 진•출입 회전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시각장애인과 서로 교차하지 않도록 동선을 적절하게 하는 등의 시설을 보강하였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의 질을 향상시켜 편리한 이용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계절별 이용 불편을 개선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버스정류장 에어커튼 설치 확대 및 유리천정으로 햇빛이 투과되어 불편하였던 천정을 알루미늄복합 판넬로 개선하고 실시간 버스정보 음성안내 설치 시스템까지 갖추게 되었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온열의자 설치를 확대하여 어느 계절에나 편리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이처럼 버스승차대는 시대에 발 맞춰 스마트한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더 편리해진 대중교통은 자가용과 비교했을 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자가용과 달리 주차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대중교통 이용이 자가용 이상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버스정류소 승차대 사용을 위한 주민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마시던 음료를 놓고 가는 등의 불법쓰레기 투기 및 불법 광고물 부착, 혹은 흡연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눈가를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버스승차대의 더 나은 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시민의식 함양을 기대해본다.

김덕언  news@ilgan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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