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센터장 김보경)는 지난 11월 9일 제주센터 에서 ‘제주도 단도박 모임(GA)’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단도박 모임(GA)은 자신의 경험과 힘, 그리고 앞으로의 희망을 나누는 과정을 통하여 도박으로 인한 서로의 공통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사람들도 도박문제에서 회복되도록 돕는 익명의 회복모임이다.

외국에서는 1957년부터, 한국에서는 1984년부터 시작된 후 각 지역으로 전파되어 이어져 왔는데, 이번에 제주센터 및 제주센터 내 회복자들과 한국 단도박 모임(GA)의 공동의 노력을 통하여 다시 새롭게 정기적인 모임의 출발을 알리게 되었다.

이에 제주센터 김보경 센터장은 “단도박 모임(GA)과 같은 자조 모임은 공동체의 힘을 통하여 각종 중독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앞으로 제주도 단도박 모임이 꾸준히 이어져 도박중독자들이 회복을 이루고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 단도박 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며, 단도박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는 제주센터(064-751-1336)와 한국 단도박 모임 사무국(02-521-2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7년 12월 개소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는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상담은 물론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으로,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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