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영진(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의원이 도내 어린이집이 안전공제회 컨설팅 사업에 적극적 참여하여 어린이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충실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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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영진 의원은 어린이안전공제회 김기석 사무총장과 김심환 안전예방국장과 함께 7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선유어린이집을 방문하여 한국소방안전원 안전관리 컨설팅과정에 참여했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컨설팅 사업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위험요인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 및 진단을 실시하고,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6월 28일 새벽 2시 서귀포시 소재 모 어린이집에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하여 7000여만원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날 화재에서 다행히 어린이 및 직원들이 퇴근한 후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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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재에 대해 한 의원은 “이번 화재를 계기로 도청 여성가족청소년과 보육정책팀과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와 협조하여 어린이안전공제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집 안전관리 컨설팅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컨설팅 사업은 소방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 사업으로 서울· 호남·제주 지역 내 100개소 어린이집을 선정하였고, 제주는 47개소 선정하여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안전취약계층 중 하나인 어린이가 머물고 있는 어린이집이 안전하지 않는다면 어떤 부모가 마음 편히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겠나”며 “어린이집에서 적극적으로 이러한 제도를 이용하여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제공하는 컨설팅 사업은 2014년을 시작하여 올해까지 어린이집 649개소에 대해서 안전관리 컨설팅을 추진중이다.

사업내용을 보면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보험 가입이 된 어린이집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육·소방·교통(통학차량) 분야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분야별 위해요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사항 및 안전관리 방안을 컨설팅 결과서·인증서 및 안전지원물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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