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CJ CUP @ NINE BRIDGES’홈페이지 갈무리ⓒ일간제주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는 ‘THE CJ CUP @ NINE BRIDGES’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토마스는 2017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토마스는 합계 20언더파로 우승했다. 2위 대니 리(18언더파)와는 2타 차다.

우승 상금 175만5000달러(약 20억7000만원)를 받은 토마스는 8월 BMW 챔피언십에 이어, 두 달 만의 우승으로 개인 통산 11승이 됐다.

▲ ‘THE CJ CUP @ NINE BRIDGES’홈페이지 갈무리ⓒ일간제주

이날 경기 후 토마스는 “오늘 경기가 너무 힘들었다. 우승 경쟁을 한 대니 리가 퍼팅과 샷감이 너무 좋았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나 역시 보기를 기록한 17번 홀을 빼고는 경기력이 좋았다.”며 “오늘 경기를 토대로 압박 속에서 필요한 샷을 더 잘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리면서 토마스는 “사실 아시아에서 잘 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골프 코스들을 좋아하고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편안한 마음과 대회가 열리는 시기가 맘에들어서인지는 모르지만 아시아에선 소고기를 많이 먹게 되는데 그것이 이유인지 모르겠다”며 말했다.

사실 2주 동안 경기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대니 리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토마스는 “14번 홀이 전환점이 됐는데,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최고의 샷이 14번 홀에서 나왔다.”며 “이날 경기에서도 65야드 거리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버디를 기록했다. 이 버디를 계기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경기당시 심정을 피력했다.

이날 토마스는 우승자의 이름이 한글로 적혀진 트로피를 다시 차지하며 챔피온의 자리를 재 탈환다.

이날 토마스는 “서재에 내 이름이 한글로 적혀진 우승 트로피를 하나 더 두게 돼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연습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고 자심감을 표했다.

한편, 토마스는 이 대회 우승으로 통산 11승째를 올리게 됐다.

특히 11승 가운데 4승을 아시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수확하면서 제주를 포함한 아시아에서 유독 강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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