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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길호(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의원은 사)진아영할머니삶터보존회가 공동으로 오는 11월 4일부터 조천읍 역사문화강좌 및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역사문화강좌는 11월 4일 조천읍사무소를 시작으로 11월 5일 동백동산습지센터, 11월 7일 너븐숭이기념관에서, 해설사양성교육은 11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조천읍 일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조천읍 다크 투어리즘 자원조사와 해설집 제작에 따른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역사에 대해 주민이 먼저 공감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자원조사 사업이 일회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고 주민이 주도하여 마을의 고유성을 지켜내고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마을 해설사교육과 연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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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길호 의원은 “지난해 조천읍 4․3관련 역사자원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 해는 좀 더 세밀한 추가조사와 ‘조천읍 4․3해설집’제작을 추진하게 됐다”며 “나아가서 내년(2020년)에는 조천읍 4․3관련 자원뿐만 아니라 생활과 민속자원도 함께 해설하고 관리․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 의원은 “마을사업은 한번의 사업으로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긴 호흡으로 계획하고 준비를 착실히 한 후에 하나씩 차근차근 접근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도 당초 구상단계에서부터 3년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여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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