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 지역서 해외여행 직후 홍역 발병환자 발생...태국 등 홍역 유행지역 방문 후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먼저 보건소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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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 지역에서 추석 연휴기간 해외여행력이 있는 홍역환자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명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는 해외여행 후 홍역 잠복기간인 21일 이내에 발진 등 홍역의심 증상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 문의 후 안내를 받아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에 발병한 홍역 환자는 모두 개별사례로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 ~ 30대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앞서 제주에서도 올해 1월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30대가 홍역에 걸려 환자를 격리하고, 접촉자 예방접종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도는 최근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잠복기(7~21일) 동안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발열 및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의료기관 내 전파 방지를 위해 먼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한 후 안내를 받아 가급적 마스크 착용, 자가용 이용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여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면역의 증거가 없다면 출국 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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