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탐라광장 일대서 제58회 탐라문화제 개막식 개최…1000여 명 참석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9일 “제주가 자연과 문화로써 세계인과 하나가 되는 진정한 세계의 보물섬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도민 모두가 문화를 사랑하고 문화를 즐기고 지켜가는 문화제의 주인이 되자”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7시 30분 탐라광장에서 열린 ‘제58회 탐라문화제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희룡 지사, 김태석 의장, 이석문 교육감, 오영훈 의원, 풍춘타이 중국총영사관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김창희 재외도민회장, 각 지역 도민회장,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하나의 역사, 하나의 제주어 그리고 우리만의 자랑스러운 제주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세계가 인정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더해서 우리 제주만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우리가 꽃피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의 문화가 더욱 꽃피울 수 있도록 많은 문화인들이 수고해주시고 계시다”며 고마움을 전하면서 “제주도민들의 성원과 함께 제주도정에서도 다양하고 풍성한 지원으로 ‘문화예술의 섬’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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