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의 국가산단 고용 향상 노력 필요”...전국산단 고용인원 1년 새 2.8% 늘었지만, 국가산단은 2만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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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전국산업단지의 고용인원이 8만명 증가했지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국가산업단지의 고용은 2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분기 기준 전국산업단지의 고용 인원은 222만 3,761명으로 전년대비 6만 98명(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산단 고용이 96만 8,375명으로 전년대비 8만 2,325명(9.3%) 증가한 반면 국가산단 고용은 전년대비 2만 1,605명(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산단의 고용 감소가 전국산업단지 고용 증가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이에 노후된 국가산단의 환경 개선, 배후도시와 연계한 정주여건 개선 등 국가산단의 고용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위성곤 의원은 “산업 발전과 고용을 견인해야 할 국가산단이 일반산단의 활력마저 저하시켜서는 안 된다”면서 “국가산단을 관리하는 산업단지공단의 산단 환경 개선 등 국가산단의 고용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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