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부의장은 2019년 9월 30일 오후 5시 의원실에서 제주개발공사와 서귀포 항운노조간 계약된 내용에 따라 정상적인 물동량이 유통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서귀포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충룡 의원과 도청 기획조정실장과 해양수산국장, 서귀포시 부시장, 제주개발공사 상임이사, 항운노조 서귀포지부장이 참석하여 현재의 서귀포항 삼다수 물동량 배정 이행에 대한 추진상황과 한계를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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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 강충룡 부의장은 2016년부터 서귀포항에 배정된 삼다수 물량에 비해 실제 이행률은 턱없이 부족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였고, 올해도 이러한 현상을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서귀포항의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된 예인선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더욱 어려운 실정이라고 하였다.

다행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개발공사와 항운노조 서귀포지부간에 삼다수 물동량 이행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향후 이행물량을 정하고 추진해 나가는 데 서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도청 해양수산국과 서귀포시청에서도 서귀포항의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이날 강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향후 서귀포항에서 안정적인 삼다수 물동량 확보를 하게 됨으로써 서귀포항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지속적인 후속조치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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