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육일반
[2보] 제주고, 야구부 존치하기로 결정...모집요강 변경 진행
양지훈 기자  |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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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6  15: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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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제주

그동안 제주사회 ‘뜨거운 감자’로 대두된 ‘제주고등학교 야구부 해체’사태가 존치로 최종 합의되면서 해결되는 모양새다.

이에 앞서 본지는 최근 단독으로 ‘이석문 교육철학, 그러나 일선학교는 모른다?- http://www.ilgan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64945(2019.09.16)보도한 내용이 도민사회는 물론 전국적인 이슈로 확산됐다.

이와 함께 도내, 외 야구인과 체육인들은 물론 교육 관계자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하는 등 이번 제주고 야구부 해체에 대한 논란이 제주교육 꿈과 미래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결국 이러한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해 26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의회, 제주도체육회 학부모 그리고 당사자인 제주고등학교가 이에 대한 논의를 제주고 교장실에서 진행됐다.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상호간 주장만 이어지는 모습만 보이면서 ‘야구부 해체’가 현실로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졌다.

그러나 제주고 10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교장실을 찾아와 진심어린 눈물로 야구부 존치를 호소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학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그동안 야구부 해체에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고용철 교장이 마음이 움직인 것.

결국 고 교장은 야구부 신입생을 받지 않겠다는 주장에서 한발짝 물러나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엘리트체육연계를 존치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리고 야구부가 그동안 중구난방(衆口難防)식 시스템에서 벗어나 학교의 엄정한 감독하에 진행해 나갈 뜻을 피력했다.

한편, 제주고는 오는 30일(가정)야구부 학부모와 체육회, 야구협회,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고 야구부 유지와 지원 방안을 확정한 내용을 공증받은 후 신입생 모집요강 변경을 도교육청에 공식공문으로 요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지훈 기자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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