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뉴스 갈무리ⓒ일간제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 3만여명이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함성을 쏟아내는 등 검찰의 행보에 강력한 비판을 이어나갔다.

이번 집회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됐는데, 첫 집회인 16일에는 수백명 수준에서 20일 4차집회 때 만 명이 넘어섰으며, 토요일인 21일에는 (주최측 추산) 3만의 인파가 검찰청 앞 서초대로를 채웠다,

이날 5차 집회는 '검찰 적폐청산'을 구호로 ''개싸움은 국민이 한다'' (이하 개국본) 카페를 기본 캠프로 모인 시민들과 관련 단체들이 주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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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집회에서는 KBS가 “조국 법무부 장관이 피의자로 전환 됐다”는 뉴스를 보도 이후 더욱 강경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정치검찰 물러나라!, 자한당을 수사하라!'는 함성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번 촛불집회에 참여한 수많은 시민들은 검찰과 언론을 통해 불거진 조 장관에 대한 지나친 의혹 몰이에 검찰개혁이 우선이라는 시민들의 공감이 형성되면서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국회에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올라온 현재에 더욱 힘을 실러주자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뤘다.

한편, 이번 촛불집회에 앞서 이날 낮에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 당협위원장, 당원, 지지자 등 자유한국당 주요 인사들이 나서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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