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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시바스 리갈 등을 유통하는 글로벌 주류 유통사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와 19일 친환경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JDC와 페르노리카의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공통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상품 생산과 판매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JDC 면세점은 환경 보호를 위해 현재 사용 중인 플라스틱 쇼핑백을 친환경 쇼핑백으로 교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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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는 플라스틱 페트병을 엄격한 공정 과정을 거쳐 리사이클 플라스틱을 활용한 에코 쇼핑백(RPET백)을 생산해 JDC의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0월 중순부터 JDC 면세점에서 발렌타인 23년산 제품 구매 고객에게 에코 쇼핑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페르노리카가 제작한 에코 쇼핑백은 500ml 페트병 27개로 1개의 쇼핑백을 만들며, 페트병 약 11만5000개로 약 4천여 개 쇼핑백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11만5000개의 페트병이 제주도를 상징하는 독특한 도안이 삽입된 쇼핑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에 조규찬 JDC 면세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이 면세 시장에서 환경 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업체와의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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