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권혁민ㆍ조현지ㆍ김은영 씨 각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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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19일 ‘제주대 인권 포스터 및 UCC 공모전’ 수상작 13개 작품을 선정, 시상했다.

수상작은 인권 포스터 부문에서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 3개 작품 등 총 6개 작품, 인권 UCC 부문에서 최우수상 2, 우수상 2, 장려 3개 작품 등 총 7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언론홍보학과 권혁민 씨 작품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무심코 뱉은 ‘톡(Talk)’ 한 번으로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사람들의 인권을 표현한 것으로, 다의적인 표현과 아이디어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UCC 부문 최우수상은 초등교육과 조현지 씨와 경영학과 졸업생인 김은영 씨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들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적 시선에 대해 성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차별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모든 이의 권리를 존중해야하다’는 주제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이 상을 받았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앞으로 인권센터 홈페이지 및 여러 캠페인에 활용될 계획이다.

염미경 인권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높은 인권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관점과 넓은 의미에서의 인권을 교육하고 말, 언어, 표현을 넘어 대학 구성원의 내면적인 변화와 대학 구성원의 인권이 살아 숨 쉬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과 교직원 및 일반인 등 다수가 응모해 인권 인식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고 인권센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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