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서귀포시장이 경기 파주 및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함에 따라 동질병의 양돈농가 유입차단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관내 축산밀집지와 축산관련차량 주요 이동경로에 거점소독시설 운영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서귀포시 관할 지역 내 거점소독시설 설치장소는 양돈 밀집지역인 서부지역(서귀포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 내, 대정읍 동일리 705)과, 동부지역인 서귀포시 방역물품창고 내(남원읍 수망리 산143-1,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 인근)이다.

특히, 양돈과 관계된 축산시설을 출입하는 차량(가축·사료·분뇨·약품 등)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차량 내외부에 대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시설을 방문해야 한다.

이날 대정읍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한 양 시장은 현장방역요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한돈협회 남제주지부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예찰강화 등 농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이어 서귀포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돈농가·축산관련 단체·행정이 합심하여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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