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양경찰서 청사 사진ⓒ일간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안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7일 제주시 구좌읍 해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을 수습하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29분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을 걷던 주민으로부터 갯바위에 남성 한명이 엎드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경찰관을 현장으로 보내 남성 시신을 수습하고 제주시내 장례식장에 안치시켰다.

발견된 시신은 남성으로 40~50대로 추정되며,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고 신원을 확인할 만한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주해경 관계자는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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