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추석연휴 공항·항만 운영상황 점검… 휴일근무자 등 직원 격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여객터미널을 잇따라 방문, 상황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귀성객 및 관광객들과 소통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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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희룡 지사는 제주국제공항 종합상황실과 공항경찰대, 자치경찰단, 119종합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유관기관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귀성객 수용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원 지사는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도정에 알려 달라”면서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관광객과 도민들이 쾌적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연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명절에도 고생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다.”며 “모두 건강에 유의하면서 근무해 달라”고 격려하면서 “공항 서비스가 좋아지면 제주도 전체 이미지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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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는 제주공항 여객청사에 관광객 및 귀성객 환영행사 이벤트에 참여해 귀성객들과 주사위 게임 등을 함께하며 감귤 상품을 전달하는 등 제주 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추석을 맞아 제주를 찾아주신 관광객, 귀성객들을 환영한다.”며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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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 원 지사는 이날 제주국제공항에 이어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여객선 운항현황 및 입도상황을 점검하고, 해운조합제주지부 및 선사 등을 방문해 상황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해운조합제주지부 및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지부 관계자들로부터 여객선 입출항 현황 및 여객선 터미널 개선 사항 등을 꼼꼼히 챙겼다.

또한, 해운 관계자들과 함께 삼다수와 감귤 젤리를 제공하며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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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는 현장소통에 앞서 제주국제공항 근무 관제사들과 면담을 갖고 제주공항 운영 실태와 관제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는 추석 연휴기간(9월 11일~15일) 이용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항공과 여객선에 대한 특별수송대책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항공기는 국내선 66편을 증편하고, 여객선은 15회를 증회해 추석 명절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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