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新보 등 도내4사 여론조사결과 발표...정당 지지도 민주당 40.7% 한국당 18.4%

▲ 제주新보 여론조사 결과 갈무리ⓒ일간제주

여전히 제주도의 정당지지도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야당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개 지역구 현역의원에 대한 지역민심이 심상치 않은 것과는 달리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이 도내 민심을 여전히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新보·제주MBC·제주CBS·제주의소리 등 제주도내 언론 4사의 여론조사에서 ‘현재 어느 정당을 가장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민주당이 40.7%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18.4%), 정의당(9.5%), 바른미래당(4.7%), 기타정당(2.1%), 우리공화당(0.5%), 민주평화당(0.4%) 순이었다.

‘없다·모름·무응답’의 태도유보층은 23.7%였다.

민주당은 연령별로는 30대(52.3%)와 40대(52.8%), 선거구별로 제주시 갑 선거구(43.1%),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 종사자(48.6%)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그리고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60세 이상(36.3%)과 50대(21.0%), 서귀포시 선거구(20.3%), 농림어업축산 종사자(26.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의당은 40대(16.1%)와 50대(12.7%)와, 제주시 갑 선거구(9.9%), 농림어업축산 종사자(13.2%)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바른미래당은 19세~29세(5.8%)와 30대(5.6%), 제주시 갑 선거구(5.1%), 화이트칼라 종사자(7.5%)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어 선거구별 민주당 지지도는 제주시 갑이 43.1%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을(40.9%), 서귀포시(37.1%)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도 3개 선거구에서 지난 8일과 9일 이틀동안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21명(제주시갑 509명, 제주시을 506명, 서귀포시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제주시갑 18%, 제주시을 18%, 서귀포시 20%)와 무선전화 가상번호 사용(제주시갑 82%, 제주시을 82%, 서귀포시 80%)에 의한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9년 8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15.4%(유선 8.0%, 무선 19.3%), 제주시을 18.1%(유선 9.9%, 무선 22.2%), 서귀포시 18.9%(유선 16.7%, 무선 19.5%)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제주시갑 ±4.3%p, 제주시을 ±4.4%p, 서귀포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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