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연구원ㆍ해양센터ㆍ과학기술센터ㆍ인문과학연구소 등 4곳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4개 연구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1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제주대는 탐라문화연구원(연구책임자 전영준), 해양스포츠센터(김덕진), 과학기술사회연구센터(최근배), 인문과학연구소(배영환)가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연구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통한 연구거점을 육성하고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 연구역량 강화 및 우수 연구인력 육성에 필요한 핵심적인 사업이기도 하다.
제주대는 이번 4개 연구소가 인문사회 분야 지원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제주지역 인문사회 연구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유치로 제주대는 3년간 30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향후 평가에 따라 최대 6년간 사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순수학문연계형 유형으로 선정된 탐라문화연구원은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을 연구과제로 제시했고 인문과학연구소는 ‘조선 후기-일제강점기 간찰서식집의 종합화 및 DB(데이터베이스)구축’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교육연계형으로 선정된 해양스포츠센터는 ‘전통놀이를 활용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과학기술사회연구센터는 ‘초・중등 인문소양의 동서양 고전 속 미래융합IT인문학 및 新(신)교수・학습법 실증 리빙랩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송석언 총장은 “이번 연구소 유치는 대학의 기본인 ‘연구’를 충실하게 수행해 온 우리 대학의 연구자들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제주 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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