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딸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에 대한 논문청탁 의혹이 포털사이트 실검1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실검전쟁이 현재까지 진행되면서 일각에서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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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과 현재 11일 새벽까지 ‘나경원아들논문’청탁 키워드가 주요 포털 사이트 순위을 장식하며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10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매우 안타까운 것이 우리 아이는 본인의 노력과 실력으로 대학을 갔음에도 이것이 물타기 의혹이 되고 있다”며 “저희 아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방학 동안 실험할 곳이 없어서 실험실 사용을 알려달라고 부탁드린 적이 있다”며 최근 의혹 논란에 대해 “학술논문을 쓰기 위한 것도 아니고 그 지역에 고등학생 과학경시대회 나가는데 실험을 해야 했기 때문이며. 과학경시대회를 참여해서 본인이 프레젠테이션하고 수상하고 일이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해명하면서 아들의 논문 저자 등재에 관한 특혜 의혹에 ‘물타기 의혹으로 사용되는 데 안타깝게 생각하며 허위보도에는 법적 조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나 원내대표 아들의 미국 사립 고교 재학 당시 서울대 논문 참여 특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논문의 교신저자가 ‘나경원 의원의 부탁이 있었다’고 인정한 사실이 보도됐다”며 “해당 교신저자 윤모 교수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서울대 82학번 동기로 평소 친분도 있었다고 한다”며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아들 논문 청탁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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