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네이버 실검, 다음 실검 순위 내역ⓒ일간제주

네이버는 보수성향, 다음은 진보성향 등 국내 대표적 포털 2개 업체가 나뉘는 모양새다.

이러한 성향은 국내 양대 검색포털에서 누리꾼들이 온라인 여론전을 펼치면서 불거진 것.

10일 오전 네이버에서는 한때 ‘문재인 탄핵’이라는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지만 현재는 문재인 지지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다음에서는 ‘문재인 지지’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지속적으로 차지했다.

이러한 누리꾼들의 실력행사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시절 논란이 되면서 조국 지지자들이 실력행사를 통한 실검만들기 켐페인을 벌이면서 시작됐다.

이에 조국 장관 임명에 반대해온 누리꾼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자 당일 오후부터 ‘문재인 탄핵’ 문구를 처음 실검에 올리는 실력을 행사했다.

이에 그동안 조 장관의 든든한 세력꾼이었던 지지자들이 실검전쟁을 통해 문제인 대통령 지지와 조국장관지지 응원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한편, 이러한 일부 정치성향의 누리꾼들의 실력행사를 통한 실검순위 올리기에 ‘포털까지 인위적인 작전지대 오염터로 만들거냐’며 대부분의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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