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관광공사, 마을관광 기획가 양성 심화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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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6일까지 마을관광 기획가 양성을 위한 심화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10주간 진행될 이번 사업은 심화과정으로 올해 6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됐던 마을관광 기획가 양성 기본과정의 후속으로 기획됐다.

지난 기초과정은 교육신청이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늦은 시간(19시)에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기초과정이 마을관광을 위한 이해 및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된 기본 과정이었다면, 이번에 진행할 심화과정에서는 실습과정을 4회로 늘려 보다 현장중심의 전문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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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여행 기획가 양성교육 심화과정은 이론 6회와 실습 4회 등 총 10회로 이뤄졌다. 주요 강의내용은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의 ‘지속가능한 관광’ ▴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의 ‘공정여행과 맵핑’ ▴한상희 서귀포시 교육청 장학사의 ‘제주 4.3과 세계 시민교육’ ▴채인원 담양 관광두레 PD의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 ▴마을여행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이론교육은 기초과정과 동일하게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되며, 일부 현장교육은 도내 일원에서 주말에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마을여행과 공정여행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9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이와 함께 이번 교육에서는 참석률 80%이상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7만원 상당의 특별한 제주마을 상품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제주다움을 잘 담은 마을관광이 핵심”이라며 “제주관광공사가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관광 관련 사업들과 연계하여 마을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금번 교육과 함께 오는 10월 마을주민 및 여행업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을관광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을관광 스토리텔러 양성교육(14주)의 운영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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