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호 태풍 “링링”이동경로(자료-기상청)ⓒ일간제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9월 4일부터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를 안전사고 “주의보”단계로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앞서 해경청은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가 가을철 제주도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이라며 “이번 제13호 태풍 역시 제주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국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위험예보 기간 중 소속서 파‧출장소 옥외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홍보와 관내 항‧포구 및 위험구역 등 97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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