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경ⓒ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는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개관 50주년 기념 2019 문화동아리 연합전 “모드樂”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드락’은 소담하게 또는 다정하게 몰려 있는 모양을 뜻하는 말로 시각예술 분야 7개 동아리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와 ‘모두 즐겁다’라는 의미다.

이번 전시회는 9월 4일 오전 11시 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각예술 분야 드로잉, 민화, 보태니컬아트, 수채화, 아크릴화, 크레용화, 캘리그라피 동아리 회원들이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일군 작품 87점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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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에게는 작품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기회를 주고 전시를 관람하는 도민들에게는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센터 문화교육 수료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설문대 문화동아리는 시각예술 분야 8개 팀, 공연예술 분야 12개 팀, 328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 등 도민들을 위한 문화 나눔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이에 김정완 소장은 "센터 개관 50주년인 올해 문화동아리 회원들이 어우러져 각자의 개성과 재미난 이야기로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동아리를 적극 육성하고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자세한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064-710-42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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