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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성에 맞는 제주형 지속가능발전 모델 구상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태석)와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이 공동으로 개최하는「제주형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수립을 위한 방향과 전략」정책토론회가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국제컨퍼런스’ 후속조치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169개 세부목표)를 바탕으로, 제주미래비전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제주형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보다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전략적 방향을 검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태석 의장과 김동전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장, 인은숙 정책공방USE 대표, 조원태 충청남도 균형발전팀장, 김태윤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타 시․도 추진사례 및 제주형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추진방향 등을 발표한다.

또한 민기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문순덕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연옥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이경상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장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 양일에 걸쳐 제주도의회는 제주도와 공동으로 11개국 23개 도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유엔관계자 및 각국 지방정부의 지도자들은 인류의 공동번영을 추진하고자 하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은 지역에서의 실천이 있어야 가능하며, 이를 위한 지역차원의 역할과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의 중요성을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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