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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제주 학생들의 학교폭력 유형이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신체폭행, 사이버괴롭힘 순으로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지난4월 실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 위와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학생 중 2.2%인 1214명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중 언어폭력이 694명으로 35.9%, 집단따돌림이 446명으로 23.1%, 신체폭행 165명 8.5%, 사이버괴롭힘 7.8%등의 순이다.

피해발생 장소는 주로 학교안이며 그 중 교실, 운동장, 복도, 급식실과 매점 순으로 나타났고 폭력은 주로 쉬는시간에 행해지며 그밖에도 점심시간이나 하교이후에도 이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저연령화 대책으로 교사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교육지침서 제작 및 연수 운영,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평화교실 운영 확대, 학교폭력사안처리지원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학생 보호.치료 및 가해학생 선도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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