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는 지난 14일 제주지역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보호관찰소, 제주스마트쉼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과 함께 실무협의체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의체 소속 기관 안내 및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로 청소년들은 하나의 문제(예: 도박문제)만 갖고 있는 경우는 드물고, 공존질환을 갖고 있거나, 둘 이상의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통합적 개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당 협의체는 청소년들에게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제주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추후 협의체의 방향성을 고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들과 협업하여 제주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변부현 기자  ilganjeju@daum.net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