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사회일반
"또 연장?"…제주 회천매립장 주민들, 19일부터 쓰레기 반입 막는다
일간제주  |  news@ilganjeju.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15  11:39: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시 회천동 제주회천매립장에 압축포장된 폐기물이 쌓여 있다. 2019.3.14/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제주시 회천매립장 주변지역 주민들이 19일부터 회천매립장 내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겠다고 나서 향후 쓰레기 대란이 예상된다.

제주시 봉개동·회천동 주민으로 구성된 봉개동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주민대책위)는 19일 오전 6시를 기해 회천매립장 내 쓰레기 반입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도가 지난 6일 주민대책위에 공문을 보내 국비 미확보 문제로 2021년 10월31일까지인 회천매립장 내 음식물 처리시설 사용기한을 2023년 상반기로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도와 주민대책위는 지난해 8월17일 회천매립장 사용기한을 올해 10월까지, 회천매립장 내 음식물·재활용품 처리시설 사용기한을 2021년 10월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봉개동 폐기물 처리시설 연장협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협약은 2011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사용기한 연장이었다.

주민대책위는 "협약 체결 당시 더 이상의 사용기한 연장은 없다는 확약을 받았음에도 도는 협약을 체결한 지 1년도 안 돼 또다시 사용기한 연장을 요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대책위는 특히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까지만 하더라도 도는 주민대책위에 공문을 보내 협약 이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번 도의 요청은 주민들을 농락하는 말 바꾸기 행정의 전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주민대책위는 "회천매립장은 현재 만적 상태로 복토작업을 시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압축쓰레기 6만8000개, 폐목재 2만7000톤이 야적돼 있는 실정"이라며 "더이상 땜질식 쓰레기 정책을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19일 오전 6시 회천매립장 앞에서 회천매립장 내 쓰레기 반입 저지를 위한 집회도 연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날 오후 원희룡 지사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일간제주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터넷신문 등록 : 제주 아-01016호 | 등록일 : 2008년 6월 18일 | 창간일:2008년 7월 1일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연로 42 1103호(노형동 정한오피스텔)
사업자등록번호 : 597-86-00584  | 발행·편집인 : 김남훈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양지훈
전화·TEL : 064-711-1090 | FAX : 064-711-1089  |  일간제주의 모든 콘텐츠(기사)에 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08 일간제주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ilgan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