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인공지능 프로그램 교육 진행...알파고 개발한 구글 프로그래밍 활용해 머신러닝 기술 응용능력 향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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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머신러닝의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머신러닝 기술의 응용능력 향상과 산업화를 위한 교육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JTP)는 11일과 12일 양일간 JTP 디지털융합센터 3층 전산교육장에서 학생, 재직자, 구직자 등 제주도민 30명을 대상으로 머신러닝 프로그래밍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JTP와 바울랩아이씨티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머신러닝 프로그래밍 교육은 GDG JEJU(Google Developers Group JEJU)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구글이 개발한 ‘TensorFlow’ 프로그래밍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머신러닝 기술습득을 지원하고 응용능력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이 이루어진다.

지난 2015년 오픈소스로 공개된 구글 ‘TensorFlow’는 파이썬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고 관련 자료의 보유량이 많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계학습 저장소(라이브러리)이며, 이를 통해 알파고와 같은 머신러닝 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고용제 JTP 디지털융합센터장은 “알파고를 통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머신러닝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이번 교육이 도내에서 알파고를 뛰어넘는 머신러닝을 개발한 개발자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JTP는 머신러닝 기술 활용능력의 확산과 새로운 블루칩인 4차 산업 혁명시대와 발을 맞추는 미래형 혁신 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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