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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 대신파출소 김문석 팀장이 2019 현대문예 수필부문에「남의 탓이 아닌 내 탓이야」와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등 2편의 작품으로 당선되어 수필가로 등단했다.

2편의 작품을 심사한 심사위원은 민중의 지팡이라고 할 수 있는 경찰관으로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고,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청소년이나 무의탁 노인 등을 굳건한 신념으로 선도하거나 도움을 주면서 겪었던 사례로 인생 저변의 따스한 인간성에 풍겨 나오는 진솔한 필치로 표현하여 감동을 줬다"고 강조하며 "특히 작품의 끝자리에 '오늘도 보이지 않는 나의 마음의 텃밭에는 우리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인(人)꽃 으로 파릇파릇 피어나고 있다.' 라고 미래의 밝은 청소년상을 예견하고 있어 흐뭇함을 안겨주었다"고 평가했다.

청소년 상담 및 선도사업과 소외계층 지원활동 등을 34년 동안 꾸준히 전개해온 김문석 팀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와 수필문학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등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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