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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천만명 공항도 제친 제주 교통혼잡 유발 주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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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7  0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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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교통혼잡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시설물은 어디일까?

업종이나 시설물 목적 등을 고려해야겠지만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기준으로만 본다면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호텔들이 교통혼잡의 주범으로 꼽혔다.

26일 행정시에 따르면 제주시 교통유발부담금 기초자료 전수조사 결과 부과대상 시설물은 1923동에 예상 부담금은 약 58억원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는 899동, 예상액은 47억1000만원이다.

제주시에서 부담금 액수가 가장 많은 곳은 연간 이용객이 3000만명에 육박하는 제주국제공항으로 3억3800만원에 달한다.

제주대학교병원,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롯데시티제주 호텔 등은 2억원대 후반이다.

서귀포시에는 제주공항을 능가하는 시설물들이 있다.

중문에 위치한 롯데호텔 제주의 교통유발부담금은 3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3억5000만원,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가 3억4000만원 등이다.

호텔 신라 2억5000만원, 부영호텔은 1억5000만원 등이다.

이처럼 교통유발부담금 고순위는 제주대 병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관광객이 주로 드나드는 호텔이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교통유발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이번 전수조사는 2020년 10월 최초 부과에 앞서 기초자료를 정비하는 단계다.

교통유발부담금은 시설물의 교통혼잡 유발 정도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제주에서는 지난 2월 관련 조례가 통과돼 올해 처음 도입됐다.

연면적 3000㎡ 이하 시설물에는 1㎡당 250원, 3000㎡~3만㎡은 1200원(2020년 이후 1400원), 3만㎡ 초과 시설물은 1800원(2020년 이후 2000원)을 부과한다.

주거용 시설, 종교시설, 복지 시설, 초·중·고 학교 등은 규정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와함께 8월10일까지 교통량 감축 이행 계획서를 신청받고 있다.

교통량 감축 이행 계획서를 제출한 경감심의위원회에서 실제 이행실적을 검토해 감면비율을 결정해 부과금액이 최종 확정된다.

실제 이행률에 따라 부과금액의 최대 9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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