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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백록담' 산정호수 수영 논란 등반객 산악회 회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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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4  02: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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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전 10시25분쯤 사라오름 산정호수에서 탐방객이 수영하고 있다(인터넷 커뮤니티 SLR 클럽 게시글 갈무리)© 뉴스1

 '작은 백록담'이라 불리는 한라산 사라오름 산정호수에서 수영을 해 논란이 된 등반객들은 산악회 회원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제보 사진과 영상 등을 토대로 산정호수에서 수영한 등반객들을 찾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소는 사진과 영상을 분석한 결과 산악회 회원들이며 최소 2명 이상이 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리소는 영상과 사진이 비교적 선명하고 관련 제보도 잇따르고 있어 해당 등반객들을 조만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적발된 등반객들에게는 자연공원법 28조(출입금지 위반)를 적용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일정한 지역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 사람들의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 위반하면 최대 5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국립공원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치경찰과 함께 사라오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정호수 주변에 출입금지를 안내하는 소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올해 한라산국립공원 자연공원법 위반 적발건수는 총 129건으로 흡연이 98건, 출입금지 20건, 야영 및 취사 등 기타 3건, 폭행 1건 등이다.

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산정호수의 수심은 90cm 정도로 안전사고 위험이 덜하기는 하지만 안에 들어가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등반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25분쯤 사라오름 산정호수에서 탐방객이 수영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탐방객이 사라진 뒤였다.

사라오름(1324m)은 한라산 천연보호 구역 안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83호다.

면적 5000㎡ 분화구에 물이 고여 생성된 사라오름 산정호수는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겨 '작은 백록담'이라 불리며 한라산 탐방객들이 즐겨찾는 명소다.

지난 21일에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라산에 1000mm에 달하는 비를 뿌려 산정호수에 빗물이 가득차 있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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