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성균관대, 카이스트와 함께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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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제주지역 기초과학 분야의 학술연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자율운영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17일 대학 공동실험실습관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송석언 총장,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정무부지사, 한영우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과장, 제주대 교수 및 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는 지난 5월30일 서울대, 성균관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함께 ‘자율운영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초과학연구소는 최대 9년간 연간 11억원(총99억원)과 동시에 제주특별자치도 및 대학의 대응자금도 함께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블록펀딩(Block funding) 방식으로 연구비를 지급해서 사업책임자인 기초과학연구소장에게 예산 집행 자율권을 부여하는 지원 방식이다.

특히 이 사업에 투입되는 연구는 1년차 13건을 시작으로 9년간 57건의 연구과제를 지원한다. 우수한 기초과학 비전임연구자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청정제주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기초과학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제주 생물권 보전 및 청정환경 연구의 메카’를 만든다는 비전·목표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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