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발생해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제주를 향해 진로를 변경했다.

오늘(17일) 오후4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다나스'는 17일 오후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570km부근 해상에서 시속15km의 속도로 북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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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18일 타이완을 거쳐 20일부터 제주도를 영향권에 둘 예정이다.

속도가 빨라진 '다나스'는 20일 오후3시경 부산 동북동쪽 약150km부근에 이르고 21일 오후3시경 독도 동북동쪽 약 580km 부근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소형 크기를 유지하다 21일 오후 열대저기압부로 약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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