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해 지난해 4월 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형 폐가전 무상배출 서비스가 시행1년을 넘어가며 총 2800만원가량의 배출 수수료를 시민들이 절약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상배출 제도를 이용한 배출 현황은 제도를 처음 도입한 지난해에는 6014대가 무상배출 됐으며, 올해에는 3366대가 무상배출됐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시행초기 재활용도움센터 10곳에서 실시한 제도가 현재는 22곳으로 확대되어 배출은 편리해졌으며, 무상배출량은 약 22%증가하는 효과를 거둬, 제도 실시 1년을 경과한 시점인 지금은 제도가 완전정착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서비스는 종전까지 소형폐가전에 수거스티커를 부착하여 클린하우스에 배출하던 방식을 서귀포시가 전국 최초로 재활용도움센터에 가지고 오면 5개 이상 모아서 제주 리사이클센터로 연락하여 무상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올해 1월 1일 부터는 제주 전지역으로 확대 운영 중인 제도이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서비스가 환경 개선과 불법배출 예방효과도 얻고 있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있다며, 전 시민분들이 홍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시민의 입장에서 생활 쓰레기 배출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