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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민을 위한 새로운 시도
일간제주  |  news@ilgan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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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0  1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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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중문동장 양동석ⓒ일간제주

지난해 읍면동 종합평가 최우수를 받은 서귀포시 중문동은 올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에게 근무환경 좋은 부서로 자리매김하고자 스트레스가 없는 쾌적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직원 쉼터를 조성했다. 나사(NASA)가 선정한 미세먼지 잡는 10대 실내 식물을 비치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했다.

외적으로는 3가지 목표를 정하고 있다. 첫째는 보다 친절한 주민센터로 거듭나고자 오아시스 빨간 우편함을 운영하고 있다. 친절 1번지로 가는 오아시스는 민원인에게 적절(Adequacy)하고 만족스러우며(Satisfaction) 친근한(Intimacy) 서비스(Service)를 제공하겠다(Offer)는 의미이다.

오아시스 빨간 우편함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불편을 느꼈거나 개선하고자 하는 민원 사항에 대하여 자율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 중문동은 매월 오아시스 빨간 우편함을 개봉하여 직원간 의견을 공유하며, 칭찬 및 반성의 시간을 가진다. 이는 새로이 민원인 입장에서 불편한 점에 대해 분석하여 보다 나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추가로 중문동은 주민센터 출입구에 친절 맷돌 발자국을 설치하여 직원들에게 친절과 청렴에 대한 마음 다짐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이는 출입구를 오가며 바닥에 놓인 친절 맷돌을 밟을 때마다 한 걸음 한 걸음 친절과 청렴에 대한 다짐을 되뇌어 보다 따뜻한 중문동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민원인에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 만족 서비스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중문동은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장을 꾀하고 있다.

둘째 중문동의 자연, 인문, 사회, 역사, 문화 부문에 대한 변천사와 현황을 조사하고, 현재까지의 기록을 수집해 주민들에게는 자기 고장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도 문화원연합회에 요청하여 시인 김순이 등 20여명의 집필자가 중문동 역사문화지 편찬을 추진하고 있다.

셋째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자 돌담과 어울리는 장미거리, 장미터널, 공한지에 장미와 하귤나무가 어울리는 포토존을 조성하고 컨벤션센터 진입로, 중산간 등 주요도로변에 하귤나무 식재와 대포해안도로에 코스모스거리를 추진하는 등 관광1번지에 걸맞은 거리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내, 외부적으로 직원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중문동이 진일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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