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지난 1년간의 10대 성과중 하나인 '학교지원센터'가 학교현장의 업무를 덜어내고 교사들이 교육과정 운영, 생활지도 및 학부모 상담 등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아이 한 명, 한 명 존중받는 교육’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9일 전했다.

학교지원센터의 업무지원은 △방과후학교 업무 △초등돌봄교실 업무 △보건 업무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업무 △유치원 방과후과정 업무 △어린이 놀이시설 및 학교위생관리 업무 등 총 6개 분야다. 특히 초등돌봄교실 및 유치원방과후과정 간식 구매지원 업무는 현재 학교 현장에서 매우 호응이 높은 업무지원 분야다.

이어 교육자치추진단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2020학년도 추가 지원업무로 △중학교 교복구매 지원 업무 △기간제교원 채용지원 업무를 추가 발굴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학교 업무 통합 지원’이라는 학교지원센터의 궁극적 목적을 실현할 방침이다.

강동선 교육자치추진단장은“지난 2014년부터‘행정 중심에서 배움 중심 문화’, 덧붙이고 지시하는 행정이 아닌‘덜어내고 지원하는 행정’을 펼치며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그 혁신의 중심에 학교지원센터가 있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 및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교육 본연의 활동이 이뤄지는 학교 현장을 적극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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