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항 우도도항선 계류장 인근서 차량 한 대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일간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에 따르면 어제인 6일 밤 11시 24분께 성산항 우도도항선 계류장 인근서 차량 한 대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차량 운전자 고모씨(56세, 남, 서귀포시)를 119와 합동으로 구조하여 제주시 모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조사에서 6일 오후 11시 24분께 성산항 우도도항선 계류장 인근서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던 홍 모씨(33세, 서울시)가 ‘쿵’ 소리와 함께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여 신고한 것을 119와 합동으로 물속에 있는 고모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모씨는 곧바로 제주시 모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며, 구조 시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명료치 않았으나, 이송 시에는 응급조치를 통해 의식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추락한 차량을 인양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나가고 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