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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오늘 오후 3시 화순항 관공선부두에서 형사기동정(P-113정)의 취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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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역식은 서귀포시 안덕면장을 비롯한 화순리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및 해양경찰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표창장 수여, 명명장 수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함정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최신예 함정인 형사기동정(P-113정)은 50톤급으로 47억 4000만원을 들여 2년 5개월에 걸쳐 준공되었으며, 길이 28.7m, 넓이 5.4m이며, 워터제트 2기에 1,799마력 주기 2기를 장착해 최대 속력 29노트(시속 53.7km)의 고속 기동이 가능하여 해상 범죄 단속 및 인명구조 활동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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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형사기동정(P-113정)정에서 근무하는 승조원 10명은 해상치안과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뛸 사명감과 실력을 갖춘 수사관 및 의경으로 선발·배치됐다.

이에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최신예 형사기동정의 취역으로 서귀포 연․근해 해상치안을 더욱 공고히 하여 안전한 바다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존 임무를 수행했던 舊 25톤급 P-113정은 지난 1996년 12월에 배치되어 지난 해 5월 25일 운항 정지되어 현재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전시되어 있으며, 新 형사기동정(P-113정)은 지난 4월 17일에 배치되어 운영 중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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