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향상과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하여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작년말 기준 제주시 의료수급권자는 1만3937명으로, 이중 1200명에 대해 현장 방문과 밀착상담을 통한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강화하여 지난 4월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300여세대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료급여제도와 병원 이용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하여 질병대비 과다이용자 등에 대해서는 의료 이용정보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치료목적이 아닌 장기 입원자에 대해서는 퇴원에 필요한 노인장기요양 등급 신청, 재가 돌봄 서비스, 이동지원, 주거지원 등 각종 서비스연계로 지역사회와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료급여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나 연간 의료급여일수 상한을 초과한 대상자에게는 희귀·중증·고시·기타 질환 등 영역별로 구분해 현재까지 2,296건의 사전 연장승인을 통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와 의료급여사업 홍보로 수급자의 자가 건강능력향상과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하여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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