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일간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24일 오후 1시 20분경 구좌읍 하도리 굴동포구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그물에 걸려 있는 바다거북을 발견하였다.

▲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일간제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20분경 인근 마을 주민이 신고를 하였고 발견된 바다거북은 국제보호종인 붉은바다 거북이로 가로 약 80cm, 세로 60cm이며 발견당시 그물에 걸린 상태로 등껍질 및 목 주변에 찰과상이 있는 채로 해안가에 밀려와있었으며, 그물로 인하여 움직이지 못하고 탈진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그물을 제거한 후 성산 아쿠아플라넷으로 인계했다.

▲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일간제주

한편, 이번에 발견된 바다거북은 아쿠아플라넷(해수부에서 지정된 구조 및 치료 기관)에서 치료 후 바다로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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