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현장 방문하여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요령과 자체훈련방법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에 따르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바닥면적 5천 제곱미터 이상인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테러・가스폭발・화재・폭설 등 재난 발생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조직 및 지휘체계, 각 상황별・단계별 대응절차등을 위기상황 매뉴얼에 작성토록 되어 있으며 이와 같은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발생부터 대응까지의 일련 과정을 훈련하여야 한다.

이에 서귀포시는 점검반을 구성하여 종교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서귀포시 58개 업소를 대상으로 테러, 화재 등에 따른 재난 대응 조직 및 지휘체계, 상황별・단계별 대응 절차 등을 작성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여부 및 구성 적정성, 훈련 실시여부를 확인하는 상반기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서귀포시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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