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과 생활습관 개선 활동을 통해 아동 생활 건강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시민사회 포럼이 결성될 전망이다.
오늘(21일)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 부의장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아동 생활건강과 지속가능 정책 포럼’ 결성을 위한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2018 아동실태조사’에 따르면 ▲아동의 우울 및 불안지수는 2013년 1.3점에서 지난해 1.9점으로 증가했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40.4% ▲우울감 경험률은 27.1%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건강의 척도로 볼 수 있는 아동 비만율은 2008년 11.2%에서 2017년 17.3%로 10년 전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지난 5월,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통해 아동발달 단계에 맞는 건강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고, ▲아동 치과주치의 ▲아동 모바일 헬스케어 건강관리사업 ▲아동 만성질환 집중 관리 시범사업 등을 추진·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발맞춰, 시민사회에서도 ‘아동 건강을 위한 포럼’을 통해 정부와 기조를 맞춰 아동 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은 “아동의 건강은 대부분 가공식품을 선호하는 등의 식생활과 기호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통곡물 등 질 좋은 농수산물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전환을 통해 1차 산업과 건강을 접목시켜 지속 가능한 정책 제시와 법제화로 아동과 우리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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