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무인수납기 추가 설치·고지서 모바일 송달서비스 앱도 확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세 무인수납기 2대를 추가 설치하고,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서비스 앱(APP)을 확대하는 등 지방세 납부 편의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조천읍사무소와 오라동주민센터 내 민원창구에 무인수납기 각 1대씩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지방세 무인수납기는 방문민원인이 별도의 고지서 없이 주민등록번호로 납부대상 자료를 조회해 신용카드, 즉시출금, 휴대폰 소액결제로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납부 편의시스템이다.

지방세 납부에 따른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수납업무 처리시간도 줄어 세무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도내 읍·면·동 등에 무인수납기 14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조천읍사무소와 오라동주민센터에 추가 설치되면서 도내 무인수납기는 총 16대로 늘어나게 됐다.

조천읍과 오라동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 지방세 방문 납부 민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 조사됐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13개⁕ 금융사 앱외에 카카오톡, 네이버앱, 페이코 앱에서도 지방세 정기분 고지서를 받고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납세자는 주로 이용하는 앱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개인납세자로서,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월, 12월), 주민세(8월), 재산세(7, 9월) 정기분 세목이다.

제주도는 이밖에도, 도민의 납세편의시책으로 지방세 자동 응답시스템(ARS) 1899-0341, 은행 자동화기기 납부(CD/ATM), 복수가상 계좌 (농협, 제주은행) 납부, 신용카드 자동 납부,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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