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는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아름다운 해안가를 비롯한 생명의 숲 곶자왈까지 각종 난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환경 위기에 국토교통부 고위 간부들(과장급)이 생명의 숲, 아름다운 제주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국토교통부의 고위 간부들인 이들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서귀포 혁신도시 소재)에서의 교육 중 유네스코 3관왕 달성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선흘 동백동산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원장 원광석)에 따르면,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제주의 가치를 인정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그리고 보석 같은 제주의 자연을 통해 환경 보전의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제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동백동산 습지를 돌아보며 해설사로부터 지역민이 지키고 보전하는 생명의 숲 곶자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듣고 지역 주민 그리고, 동백동산을 찾은 일반인들과 함께 국토교통인재개발원에서 준비한 ‘환경콘서트’로 제주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국토교통부 소속기관으로 매년 6000여명 이상의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산하기관 등에게 각종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도 4.3 70주기를 맞이하여 ‘4.3과 함께하는 미니콘서트’를 열어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원광석 원장은 “국민이 행복한 국토를 창조하는 국토교통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변화와 소통, 창의를 바탕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기관, 국민과 고객의 요구를 세심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국가 교육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혁신도시 이전 1호 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소통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교육원으로 함께할 것”이라며 약속했다.

한편,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지난해 교육훈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교육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고, 공공 교육기관 중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