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 환경동아리 학생 및 교사 61명을 대상으로 도내 재활용쓰레기 처리시설 2개소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도내 재활용쓰레기 처리시설 중 폐지와 폐비닐류를 재활용하는 ㈜제주페이퍼텍, ㈜제주클린에너지를 방문하여 어릴 때부터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이유 인식 및 자원 재활용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실시됐다.

학생들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교육을 통해 폐지, 폐비닐이 재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환경 동아리 학생들은 실제로 쓰레기가 자원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집중하여 관찰하였고, 궁금한 사항을 시설 관계자에게 문의하기도 했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책이나 영상으로만 봤었던 쓰레기가 자원으로 재활용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쓰레기를 분리배출 해야 하는 이유를 오늘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집에 돌아가서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알려줘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이번 견학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배워서 쓰레기 분리배출을 습관화하고 교육을 받은 학생이 친구, 가족, 주변 이웃들에게 전파하여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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