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운반책 1명과 무사증 이탈 기도자 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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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8일 오후 12시 10분경 제주항 4부두에서 체류지역 확대허가를 받지 않고 화물차에 은신하여 도외 불법이동을 시도한 왕모씨(41세, 남, 중국인) 등 2명을 제주특별자치도설치및국제자유도시조성을위한특별법위반(약칭 제주특별법위반) 혐의로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위쳇을 통해 무단이탈을 공모하고 현금 400만원을 받기로 하였고, 13일 오전 11시 48분경 제주항 4부두 초소에서 운반책 왕모씨가 운전하는 화물차에 무사증 입국자인 순모씨를 은신시켜 빠져 나가려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청원경찰의 검문검색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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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관리단의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서 외사계에서는 은신자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무사증입국자로 밝혀져, 제주특별법위반혐의로 체포하고 무사증불법이동 경위와 알선책 등 추가 공범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에 제주해경관계자는 “무사증 무단이탈 사범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제주해양수산관리단과 공조하는 등 무단이탈사범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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