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럭초등학교(교장 장승심)는 지난 2008년 4월 신축된 정자를 지난 5월부터 개보수 작업을 하여 6월 17일 학생들의 쉼터 겸 수다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 ⓒ일간제주

이에 앞서 목재 정자는 10년 동안의 세월을 걸치면서 기둥 및 난간, 천장 등이 썩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없게 됐는데, 행정실에 근무하는 주무관이 세심한 구상과 재료 선택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갖춘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탈바꿈한 목재 정자는 학생들에게 해롭지 않은 오일스테인을 칠하여 목재의 무늬가 살아나 따뜻한 느낌을 주어 학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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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등받이와 의자를 만들어 의자에서 책을 읽거나 악기 연주, 야기를 하며 쉼과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학교 관계자는 “정자 주변을 보도블럭으로 정리하여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생들의 쉼터와 사랑방 역할을 하여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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