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을 맞아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해수욕장 개장일인 오는 22일 부터 계절음식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계절음식점은 해수욕장 등 행락객 들이 즐겨 찾는 장소에서 읍 ․ 면 ․ 동장의 추천을 받아 운영하게 되며, 공유수면 점용허가 및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등의 사전절차를 거친 후 영업에 필요한 영업장, 조리장, 급수시설, 화장실 등을 갖추어 영업하게 된다.

제주시는 해수욕장 이외 주변 음식점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지역과 오수처리를 위한 배수 설비가 없는 해안도로변 등 민원 발생이 있었던 장소는 계절음식점 영업신고를 억제해 나갈 계획이며, 계절음식점에서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적정 음식가격을 책정하여 가격표를 게시토록 하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게 청결· 친절서비스 및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해 하절기 계절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주변 상권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최소화할 방침이며, 계절음식점 지도점검반을 구성하여 가격 표시 ·친절서비스·위생관리 등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민원 불편을 사전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